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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장로
충장로는 한마디로 서울의 명동과 같은 곳이다. 광주가 발전해 가면서 곳곳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번화한 새 거리들이 생겨나고는 있지만, 광주를 상징하는 거리가 충장로라는 것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. 충장로에 상가가 형성된 것은 일제 강점기 직후인 1911년 일본인이 현 산업은행 건너편에 ‘염옥’이라는 상호로 일용잡화점을 낸 것이 효시다. 충장로는 차없는 거리다. 유행의 거리이며 젊음의 거리다. 충장로에는 우다방이라는 만남의 장소가 있다. 우다방은 충장로가 가장 번성기를 누렸던 70, 80년대에 젊은이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했던 우체국을 그 시절에 유행했던 다방을 빗대서 붙인 이름이다. 충장로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김덕령의 시호를 딴 것이다.
출처 : 광주광역시 문화관광